월세에 매달200 가까이 쓰면서 느낀점_희스토리 또 이사한다^^

관리자1
2023-06-08
조회수 318




프로이사러(?) 희스토리의 이사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쓰는 글♥


희스토리 갓생 브이로그





-


나는 한 개인에게 있어서 '집'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하고 있다.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공간'이 사람에게 주는 영향은 생각보다 크다.


카페가 독서실보다 공부가 더 잘되는 것은 왜일까?


고등학생 때까지는, (정말 눈앞의 당장 닥친 중요한 문제_입시) 카페보다 독서실이 집중이나 공부효율이 훨씬 좋다. 그러나 성인이 된 이후 과제를 하거나 아이디어를 내거나 회의를 하는 등, 혹은 개인 사업이나 부업, 독서나 글쓰기 등을 할 때에는 꽉 막힌 독서실보다는 개방적인(적당한 소음은 덤) 카페가 효율이 더 잘 나기도 한다.


2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첫번째는 고등학생 때만큼 절실한 목표가 성인이 되면 부재하다. 1시간 남은 벼락치기 시험공부는 그곳이 낭떠러지여도 집중이 잘 되겠지만, 오늘로부터 D-300일 남은 시험은 독서실이고 뭐고 눈에 안들어온다. 누가 정해주는 시험도 없어지는 성인은 말할 것도 없다. 사람들이 보고있는 카페가 그나마 책상에 앉아서 책을 읽게 해준다.


더불어, 두번째는 정해진 답을 찾아내는 입시공부와, 자신만의 길과 그에 맞는 답을 스스로 찾아가야하는 성인이 하는 공부는 다르다. 입시공부는 끊임없는 반복학습으로 암기를 기반으로 하지만, 성인이 해야하는 공부는 '암기'보다는 '사색'에 가깝다.


-


따라서 나는 자취를 하더라도 '좋은 곳'에서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다고 아직 벌이도 크지 않은데 고급 오피스텔에 살 수는 없다. (그럴 필요도 없다)

고급이냐 신축이냐 월세가 얼마냐가 중요한 것은 사실 아니기 때문.


나는 보통 3가지를 보고 집을 결정하려고 한다.

1) 혼자 충분히 사색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인지

(안전성)

2) 그렇다고 너무 세상과 동떨어져있지 않은 공간인지 (고립성)

3) 적당한 높이 혹은 시야가 확보되는지 (개방성)


1) 주변인들과, 특히 오랜시간 함께 살아온 가족과 적당히 떨어져서 자신만의 세상을 구축할 준비를 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낙담하거나 실패해도 부모님 탓을 하지 않을 수 있다. 성인이라면 정신적으로 독립해야 한다.


그럼에도 안전해야 한다. 나는 가끔 월세가 아깝나? 하려다가도 여자 혼자 살기 충분히 안전하다는 보장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다시 아깝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창의적인 생각이나 도전은 어느정도의 '안정성'을 보장받을 때 발현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올바른' 결정도 '안주하지 않을 선에서의 안전'이 나는 그동안 중요했다.


2) 그럼에도 세상과는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가끔 타지역이나 멀리 사는 사업가 지인들이 강남에 놀러오고 하는 말이 있다. '역시 강남이네'

이 말은 강남의 높은건물이나 비싼월세를 보고 하는 말이 아니다. 인프라와 연결성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외곽은 조용하고 한적하며 평화롭다는 장점이 있으나 그만큼 안주하고 덜 도전적이게 하는 상대적인 특징도 있다. (물론 반대로 서울이나 강남은 경쟁적이고 발전적인 성향을 끌어올려주는 장점이 있지만 정신없고 시끄럽다 느껴질 수 있다.)


나는 미국에 사는 브이로거들을 자주 보는데 그들에게도 '뉴욕'은 성공과 발전적인 삶에 다가가게 하는 곳이라는 걸 자주 볼 수 있다. 그만큼 도시는 그런 장점이 있다. 한계를 넘고싶다는 욕심과 열망을 심어주는 그런 장점.


-> 따라서 정말 삶을 바꿔보고싶은 분들이라면 집의 크기가 작아져도 서울에 살아보는 시간을 스스로에게 선물해보아라. (나도 조용하고 사람없는 공간을 선호하지만.. 더 성장하고자 사람들 사이에 나를 넣고 있다ㅎㅎ가끔 힘에부쳐도 목표가 있다면 할 수 있다)


☆ 글쓰기나 책읽기, 고도의 집중이 필요한 업무는 오히려 조용한 곳이 잘되기도 한다. 이럴 때는 차를 끌고 숲이나 강이 있는 곳으로 잠시 이동하거나, 집 근처에 산책할 작은 공원이라도 있다면 좋다.


3)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건 집 내부이다. 독서실은 졸리고 답답한 반면, 카페에서 졸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개방성' 때문이다. 집중이 잘되는 카페는 통창이거나 층고가 높다. (적당히 타인의 눈치를 체감하는 것이 바른자세로 오랜시간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가로로 혹은 세로로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는 집이면 평수가 작아도 개방성 측면에서 충분한 공간이다. 현실적으로 예산 안에서 그런 집을 찾는 게 어려우면 창밖의 시야라도 충분히 확보되면 참 좋다. (해의 방향도 남향이 좋다고 알려져있지만, 남동향이나 동향을 나는 더 선호한다. 아침의 기운은 무시할 수 없는 에너지인데 아침일출을 느낄 수 있다는 건 엄청난 장점이다)


-


혹시나 이사를 고려한다면, 그리고 이사의 목적이 '더 나은 나'를 위함이라면 위의 3가지를 고려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설령 이 조건을 맞추다가 예산이 조금 넘게 되더라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투자를 해보는 걸 추천한다. 오히려 아직 능력이 되지 않는데 한강뷰나 브랜드아파트를 고집하는 것보다 더 의미있는 소비일 거라 생각한다. (가족과 사는 공간은 또 다른 이야기이며, 이 글은 자취생분들을 위한 것!!)


-


★★★

그런데 사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나는 당분간 '좋은집'에 돈을 쓰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것을 기록하고 싶어서이다. 현재 월세에 쓰고 있는 비용을 절반 혹은 그 이상 줄일 수 있는 집으로 다시 이사를 계획 중이다.



그 이유는 다음 글에 :)

(궁금하다면 오늘 올라오는 희스토리 인스타그램 글 참고..!!)



---



지금 희스토리의 자유로운 삶에 1등공신이 되어준

'커뮤니티 사업'의 모든 노하우를 담은 강의를 오픈했어요♡

(4월 말까지, 3만원 현금 페이백 event 중🔥)

희스토리 강의 보러가기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