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은 다소 표현이 셀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어디서부터 글을 시작해야할지 다소 막막하다. 엉킨 마음을 풀고자 글을 쓰는 거라, 지금 도입부를 쓰면서 풀어야 할 것 같다. 여러가지 생각들이 오가지만,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고 영감을 받아갈 수 있도록 최대한 쉽게 써보고자 한다.
최근 내게 있었던 2가지 일이 좋은 예시가 될 것 같다. 모두 1월에 있었던 일이다.
1. 나의 추천으로 부동산투자를 해보겠다는 직장인 친구가 있었다. 학원과 책10권, 유튜버 등을 모두 알려줬다. 수강생만 알 수 있는 학원 할인시스템도 귀뜸해주었다. 처음에는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것 같았으나, 이내 다시 원래 자신의 삶에서 더 중요한 것(ex.요리학원, 인테리어용품, 옷쇼핑, 여행가기)들에 더 많은 시간을 쏟는 걸 볼 수 있었다.
한달에 한 번 임장을 가겠다고 했지만 1회 나를 따라서 가고 그 이후로는 따로 연락이 오거나 처음처럼 물어보지는 않는다. 얼마나 투자공부에 시간을 쏟냐고 물어보니 퇴근 후 20분씩 인강을 듣고 있다고 한다.
'나 요즘 진짜 열심히 하고 있어. 매일 1강씩 듣고 있거든'
(친구에게 포스팅허락을 받았다)
2. 최근 한 친구가 연락을 해왔다. '내 친구가 00님 되게 만나고 싶어한대. 식사대접하고 싶다던데'. 친구의 친구분과 직접적으로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퇴사 후 사업을 하고 싶어서 열심히 공부하고 sns포스팅을 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반가운 마음에 나는 한술 더 떠서 크게 도와주고 싶었다.
'그럼 내가 그분한테 말해서 관련 스터디 열어줄게. 몇월 몇일이 좋아? 그 날로 잡아줄게. 너무 잘됐다 그분 마침 서울 오시는데!!'
나는 스터디 수수료도 받지 않았고 어떤 이득을 보지도 않았지만, 오직 그 둘을 연결해주기 위해서 내가 운영하는 미팅룸까지 무료로 빌려주면서 기획을 도왔다. 친구분에게 '드디어 열렸으니 바로 신청하면 된다'고 했는데 돌아온 대답은 개인적으로는 조금 놀라웠다.
'친구가 생각보다 비싸서 못한다고 하네'
가격은 얼리버드+희스토리 할인쿠폰까지 사용하면 5,4000원이였다. 물론 부담스러울 수 있는 돈이지만, 롤모델을 만나기 위한 가격으로 정말 비싼지는 의문이다.
위 두 이야기를 듣고 어떤 생각이 드는가?
처음에 기분 좋아서 오바해서 도와준 것도 사실이지만, 실망감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가라앉히고 이유를 발견해냈다. 그 이유는 또다른 친구의 이야기를 통해서 깨달을 수 있었다.
'나 정도면 되게 열심히 하는거야. 우리 회사 사람들은 아예 이런거 관심도 없고 거의 퇴근하면 술마시고, 상여금 나오면 여자들은 명품백, 남자들은 할부로 차 사'
이거였다.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바꾸기 위해 얼마나 초월적인 노력을 해야하는지 모르고 있었다. 지금 자신의 주변보다만 열심히 살면 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냥 열심히 하는 걸로는 안돼. 자기가 생각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열심히 해야 돼.
2 종류의 사람을 소개하겠다.
피나는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서 어느정도 반열에 오른 사람
1번의 수준으로 가기 위해 의지를 가지고 노력을 시작하는 사람
그 외(노력조차 안하는 사람도 물로 있지만 예외로 두겠다)
아쉽게도 1,2번 각각의 사람들이 서로 자주 만날 일은 없다. (어릴 적부터 친구가 아닌 이상). 1번의 사람들은 2번 사람들을 만나면 대게 대화가 안되거나 말조심을 해야하거나 지루하다고 느끼기 쉽다. 1번 사람들끼리 하는 대화의 방식이나 단어선택, 플로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술을 마시면서도 운동을 하면서도 산책을 하면서도 운전을 하면서도 자신의 관심사인 돈, 사업, 인생, 가치관, 관계, 심리, 성장, 목표 등의 이야기를 한다.
결론
결론은 1번 사람들은 초월적인 노력을 하면서도 (여행을 가서도 아이디어를 내거나, 이동시간을 모두 쪼개서 자투리시간을 쓰는 일, 하루20분이 아닌 하루 12시간씩 머리를 쓰는 일 ..) 1번 무리 안에 있으면서 자신보다 더 큰 세상을 보게 된다. 따라서 '나 정도면' 하는 마음을 가질래야 가질 수가 없다. 그 '나 정도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휴식을 하려고 한다면 1번 무리에서 적당히 나와서 2번 사람들과 적절하게 어울려야 한다.
반대로 2번 사람들은 '나 정도면'하는 마음을 가지기가 쉽다. 하지만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지금 내 주변 사람 중에 본인이 제일 열심히 살고 있는 것 같다면, 좀 더 나은 무리를 찾아 떠나야 한다. 다른 무리로 가면 '좋은 열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1월은 내게 여러 감정을 느끼게 해준 달이다. 나도 모르게 기대한 '1월에는 정말 열심히 하시겠지??'의 마음이 많이 무너졌었다. 나는 모범이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하루 20시간 같은 생각을 하는데,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는 주변을 보며 나를 자책하기도 했다. 나도 누군가의 기준에서는 부족하겠지만 말이다..
그래서 나는 더 열심히 해낼 것이다. 내가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는 한 사업가 언니가 해준 말이 나의 가치관과 정확히 일치한다. 그 말을 소개하며 글을 마무리한다.
'나는 그 나이대에 누릴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적절하게 누리면서 나이들고 살고 싶어. 사업을 한다고 해서 결혼, 육아, 가족, 사랑의 소중한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을 거야. 그래서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있어. 난 욕심이 많아서 다 해내고 싶거든. 그리고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해'

희스토리 2030 자기계발스터디 플랫폼
(오늘의 글은 다소 표현이 셀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어디서부터 글을 시작해야할지 다소 막막하다. 엉킨 마음을 풀고자 글을 쓰는 거라, 지금 도입부를 쓰면서 풀어야 할 것 같다. 여러가지 생각들이 오가지만,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고 영감을 받아갈 수 있도록 최대한 쉽게 써보고자 한다.
최근 내게 있었던 2가지 일이 좋은 예시가 될 것 같다. 모두 1월에 있었던 일이다.
1. 나의 추천으로 부동산투자를 해보겠다는 직장인 친구가 있었다. 학원과 책10권, 유튜버 등을 모두 알려줬다. 수강생만 알 수 있는 학원 할인시스템도 귀뜸해주었다. 처음에는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것 같았으나, 이내 다시 원래 자신의 삶에서 더 중요한 것(ex.요리학원, 인테리어용품, 옷쇼핑, 여행가기)들에 더 많은 시간을 쏟는 걸 볼 수 있었다.
한달에 한 번 임장을 가겠다고 했지만 1회 나를 따라서 가고 그 이후로는 따로 연락이 오거나 처음처럼 물어보지는 않는다. 얼마나 투자공부에 시간을 쏟냐고 물어보니 퇴근 후 20분씩 인강을 듣고 있다고 한다.
'나 요즘 진짜 열심히 하고 있어. 매일 1강씩 듣고 있거든'
(친구에게 포스팅허락을 받았다)
2. 최근 한 친구가 연락을 해왔다. '내 친구가 00님 되게 만나고 싶어한대. 식사대접하고 싶다던데'. 친구의 친구분과 직접적으로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퇴사 후 사업을 하고 싶어서 열심히 공부하고 sns포스팅을 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반가운 마음에 나는 한술 더 떠서 크게 도와주고 싶었다.
'그럼 내가 그분한테 말해서 관련 스터디 열어줄게. 몇월 몇일이 좋아? 그 날로 잡아줄게. 너무 잘됐다 그분 마침 서울 오시는데!!'
나는 스터디 수수료도 받지 않았고 어떤 이득을 보지도 않았지만, 오직 그 둘을 연결해주기 위해서 내가 운영하는 미팅룸까지 무료로 빌려주면서 기획을 도왔다. 친구분에게 '드디어 열렸으니 바로 신청하면 된다'고 했는데 돌아온 대답은 개인적으로는 조금 놀라웠다.
'친구가 생각보다 비싸서 못한다고 하네'
가격은 얼리버드+희스토리 할인쿠폰까지 사용하면 5,4000원이였다. 물론 부담스러울 수 있는 돈이지만, 롤모델을 만나기 위한 가격으로 정말 비싼지는 의문이다.
위 두 이야기를 듣고 어떤 생각이 드는가?
처음에 기분 좋아서 오바해서 도와준 것도 사실이지만, 실망감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가라앉히고 이유를 발견해냈다. 그 이유는 또다른 친구의 이야기를 통해서 깨달을 수 있었다.
'나 정도면 되게 열심히 하는거야. 우리 회사 사람들은 아예 이런거 관심도 없고 거의 퇴근하면 술마시고, 상여금 나오면 여자들은 명품백, 남자들은 할부로 차 사'
이거였다.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바꾸기 위해 얼마나 초월적인 노력을 해야하는지 모르고 있었다. 지금 자신의 주변보다만 열심히 살면 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2 종류의 사람을 소개하겠다.
피나는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서 어느정도 반열에 오른 사람
1번의 수준으로 가기 위해 의지를 가지고 노력을 시작하는 사람
그 외(노력조차 안하는 사람도 물로 있지만 예외로 두겠다)
아쉽게도 1,2번 각각의 사람들이 서로 자주 만날 일은 없다. (어릴 적부터 친구가 아닌 이상). 1번의 사람들은 2번 사람들을 만나면 대게 대화가 안되거나 말조심을 해야하거나 지루하다고 느끼기 쉽다. 1번 사람들끼리 하는 대화의 방식이나 단어선택, 플로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술을 마시면서도 운동을 하면서도 산책을 하면서도 운전을 하면서도 자신의 관심사인 돈, 사업, 인생, 가치관, 관계, 심리, 성장, 목표 등의 이야기를 한다.
결론
결론은 1번 사람들은 초월적인 노력을 하면서도 (여행을 가서도 아이디어를 내거나, 이동시간을 모두 쪼개서 자투리시간을 쓰는 일, 하루20분이 아닌 하루 12시간씩 머리를 쓰는 일 ..) 1번 무리 안에 있으면서 자신보다 더 큰 세상을 보게 된다. 따라서 '나 정도면' 하는 마음을 가질래야 가질 수가 없다. 그 '나 정도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휴식을 하려고 한다면 1번 무리에서 적당히 나와서 2번 사람들과 적절하게 어울려야 한다.
반대로 2번 사람들은 '나 정도면'하는 마음을 가지기가 쉽다. 하지만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지금 내 주변 사람 중에 본인이 제일 열심히 살고 있는 것 같다면, 좀 더 나은 무리를 찾아 떠나야 한다. 다른 무리로 가면 '좋은 열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1월은 내게 여러 감정을 느끼게 해준 달이다. 나도 모르게 기대한 '1월에는 정말 열심히 하시겠지??'의 마음이 많이 무너졌었다. 나는 모범이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하루 20시간 같은 생각을 하는데,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는 주변을 보며 나를 자책하기도 했다. 나도 누군가의 기준에서는 부족하겠지만 말이다..
그래서 나는 더 열심히 해낼 것이다. 내가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는 한 사업가 언니가 해준 말이 나의 가치관과 정확히 일치한다. 그 말을 소개하며 글을 마무리한다.
'나는 그 나이대에 누릴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적절하게 누리면서 나이들고 살고 싶어. 사업을 한다고 해서 결혼, 육아, 가족, 사랑의 소중한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을 거야. 그래서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있어. 난 욕심이 많아서 다 해내고 싶거든. 그리고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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