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알게 된 사실 중 하나는,
나는 ‘인정욕구’가 굉장히 크다는 것이다. 성적이나 등수가 중요한 환경에서 자라서 그런지 몰라도
(나는 감사하게도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며 자랄 수 있었다. 당연히, 좋은 덕도 많이 봤지만 동시에 나는 항상 자신을 남과 비교하고 더 등수높은 위의 친구들만 보는 등 나의 자존감을 해친 기억이 크다)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의 인정을 받는 것에 도파민이 생긴다는 것을, 그동안은 몰랐다.
2년 전, 이제막 학교를 졸업한 백수였을 때에도
나의 새로운 도전을 걱정하는 부모님에게 ‘인정’받기 위해 더 열심히 했었다.
돌이켜보니 그렇다.
학교에서 공부한 지식 외엔 아무것도 없던 내가, 사업도.. 투자도.. 브랜딩도 다 처음인 내가 짧은 시간에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었던 건
아마도 ‘인정’받고 싶은 욕구였나보다.
이 사실을, 나는 최근 다니기 시작한 경매학원에서 깨달았다. 같이 다니는 민철이가 ‘나는 항상 목표를 이룰 때 경쟁자를 두면 더 열심히 하게 되는데, 이 학원에서는 아직 못찾겠네’라고 했다.
나는 그 말을 듣고 놀랐다. 나는 다른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헉 나는 결과 만들어서 선생님한테 인정받고 싶었는데…’
‘경쟁자를 왜 만들지? 학생이면 선생님한테 칭찬받는 게 좋은 거 아닌가..?’ 정확히 반대의 생각이었다.
경매학원 브이로그 보러가기
아마도 이런 나의 인정욕구를 채우려는 ‘결핍’에 의한 열정들이 지금에 와서 약간의 한계를 보인듯 하다.
2년전 내가 처음에 목표했던..
원하는 만큼의 사업수익과 투자자본을 달성하고 나서 갑자기 목표의식을 잃었었다.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세우겠단 멋진 포부를 만들어 놓고서는, 움직이지 않았고 오히려 무기력에 빠졌다.
‘이제 뭘 위해 열심히 살지?’
‘이제 나는 왜 미라클모닝을 하지?’
인정하기 싫지만 나는 그동안
부모님의 인정, 친구들의 인정, 같이 사업하는 동료들의 인정이라는 목표로 노력을 했었던 것이다.
그러니 인정받은 그 이후의 목표가 사라질 수밖에..
(인정을 받았다기 보다는 상상만 하던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 남의 인정으로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건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 내가 아무리 많이 벌고 잘 나가도 나보다 앞선 사람은 언제나, 죽을 때까지 존재할 것이다)
이렇게 고민할 때쯤,
나는 집도 옮기고, 사람도 더 자주 만나고, 여행계획도 짜고 새로운 일들을 꾸몄지만 결국은 책속의 한 줄이 나의 고민을 해결해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결핍으로 움직인다. 시작은 대부분 결핍이다. 결핍은 꽤나 좋은 친구로 시작한다.
자신이 가진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그게 돈이든 명예든 누군가의 인정이든 사랑이든 자존감이든..
결핍은 생각보다 큰 원동력이 된다. 따라서 효과도 좋다. 그리고 실제로 그 결핍이 내 목표를 이루게 도와줬다. 결핍은 그래서 성장을 위한 참 좋은 친구다. 그래서 아직 첫단계라면, 첫번째 목표를 이루고 싶다면 본인이 어떤 것이 ‘결핍’되어 있는지 확인해보길 바란다. 누구를 질투하는지, 내가 없는 걸 누가 갖고 있는지..!
하지만
여전히 결핍은 속도와 열정을 불태워줄 좋은 원동력 중 하나라 생각한지만 그건 처음일 뿐. 성장의 곡선 그 사이 어딘가에서는, 결핍은 결국 맘 속에서 빼내야 한다는 걸 이제 알았다.
결핍을 채우기 위한 삶은 아픈 곳을 메꾸기 위한 노력일 뿐, 새 살을 붙여주진 못하니까.
이제 나는 ‘결핍’이 아닌 ‘성장’을 위해 움직일 것이다. 어제보다 나은 나. 작년보다 멋진 나. 어릴 때보다 빛나는 나. 나이가 들면서 더욱 가슴 뛰는 삶을 사는 나로.

최근 알게 된 사실 중 하나는,
나는 ‘인정욕구’가 굉장히 크다는 것이다. 성적이나 등수가 중요한 환경에서 자라서 그런지 몰라도
(나는 감사하게도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며 자랄 수 있었다. 당연히, 좋은 덕도 많이 봤지만 동시에 나는 항상 자신을 남과 비교하고 더 등수높은 위의 친구들만 보는 등 나의 자존감을 해친 기억이 크다)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의 인정을 받는 것에 도파민이 생긴다는 것을, 그동안은 몰랐다.
2년 전, 이제막 학교를 졸업한 백수였을 때에도
나의 새로운 도전을 걱정하는 부모님에게 ‘인정’받기 위해 더 열심히 했었다.
돌이켜보니 그렇다.
학교에서 공부한 지식 외엔 아무것도 없던 내가, 사업도.. 투자도.. 브랜딩도 다 처음인 내가 짧은 시간에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었던 건
아마도 ‘인정’받고 싶은 욕구였나보다.
이 사실을, 나는 최근 다니기 시작한 경매학원에서 깨달았다. 같이 다니는 민철이가 ‘나는 항상 목표를 이룰 때 경쟁자를 두면 더 열심히 하게 되는데, 이 학원에서는 아직 못찾겠네’라고 했다.
나는 그 말을 듣고 놀랐다. 나는 다른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헉 나는 결과 만들어서 선생님한테 인정받고 싶었는데…’
‘경쟁자를 왜 만들지? 학생이면 선생님한테 칭찬받는 게 좋은 거 아닌가..?’ 정확히 반대의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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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런 나의 인정욕구를 채우려는 ‘결핍’에 의한 열정들이 지금에 와서 약간의 한계를 보인듯 하다.
2년전 내가 처음에 목표했던..
원하는 만큼의 사업수익과 투자자본을 달성하고 나서 갑자기 목표의식을 잃었었다.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세우겠단 멋진 포부를 만들어 놓고서는, 움직이지 않았고 오히려 무기력에 빠졌다.
‘이제 뭘 위해 열심히 살지?’
‘이제 나는 왜 미라클모닝을 하지?’
인정하기 싫지만 나는 그동안
부모님의 인정, 친구들의 인정, 같이 사업하는 동료들의 인정이라는 목표로 노력을 했었던 것이다.
그러니 인정받은 그 이후의 목표가 사라질 수밖에..
(인정을 받았다기 보다는 상상만 하던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 남의 인정으로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건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 내가 아무리 많이 벌고 잘 나가도 나보다 앞선 사람은 언제나, 죽을 때까지 존재할 것이다)
이렇게 고민할 때쯤,
나는 집도 옮기고, 사람도 더 자주 만나고, 여행계획도 짜고 새로운 일들을 꾸몄지만 결국은 책속의 한 줄이 나의 고민을 해결해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결핍으로 움직인다. 시작은 대부분 결핍이다. 결핍은 꽤나 좋은 친구로 시작한다.
자신이 가진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그게 돈이든 명예든 누군가의 인정이든 사랑이든 자존감이든..
결핍은 생각보다 큰 원동력이 된다. 따라서 효과도 좋다. 그리고 실제로 그 결핍이 내 목표를 이루게 도와줬다. 결핍은 그래서 성장을 위한 참 좋은 친구다. 그래서 아직 첫단계라면, 첫번째 목표를 이루고 싶다면 본인이 어떤 것이 ‘결핍’되어 있는지 확인해보길 바란다. 누구를 질투하는지, 내가 없는 걸 누가 갖고 있는지..!
하지만
여전히 결핍은 속도와 열정을 불태워줄 좋은 원동력 중 하나라 생각한지만 그건 처음일 뿐. 성장의 곡선 그 사이 어딘가에서는, 결핍은 결국 맘 속에서 빼내야 한다는 걸 이제 알았다.
결핍을 채우기 위한 삶은 아픈 곳을 메꾸기 위한 노력일 뿐, 새 살을 붙여주진 못하니까.
이제 나는 ‘결핍’이 아닌 ‘성장’을 위해 움직일 것이다. 어제보다 나은 나. 작년보다 멋진 나. 어릴 때보다 빛나는 나. 나이가 들면서 더욱 가슴 뛰는 삶을 사는 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