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 아닌 슬럼프를 경험하고 있는 중이라...! 심리적으로 너무 힘이 드는데, 그 와중에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인증하고, 그 인증이 휴대폰에 차곡차곡 쌓이는게 너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저 스스로를 크게 미워하지 않을 수 있는 방패가 되어주었어요. 목표한 일을 다 해내진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안 되면 다음번엔 꼭, 다음번엔 꼭.. 하면서 마음을 놓지 않게 해주는 루틴이 있어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5월달에 또 참여해서, 그 땐 꼭 원하는 목표 이뤄보려고 해요. 이 슬럼프와도 멋지게 화해해 볼 생각입니다. 하루하루, 완벽하진 않더라도 버텨내 온 나 자신에게 감사와 위로를 보내며, 다음 달에 또 만나요:)